KLPGA 시즌 마지막 대회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전인지 역전 우승
출처 = KLPGA 홈페이지
지난 16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전인지선수(20)가 선두를 달리던 허윤경 선수(24)를 제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우승상금은 1억 4천만 원,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입니다.
마지막 날 전인지 선수는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마무리했습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허윤경 선수는 18번 홀(파5)에서 그린을 노리고 친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트리는 실수를 겪으면서, 전인지 선수에게 우승을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번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은 2014 한국여자골프 KLPGA 시즌 마지막 대회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2014 KLPGA 투어 상금 포인트 및 스코어가 결정되었습니다.
시즌 결과, 백규정 선수(19)가 2311점으로 신인왕 포인트 레이스 1위를 차지하였고, 수퍼루키 김효주 선수(19)가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까지 4개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였습니다.
2014 KLPGA 시즌은 백규정, 김효주, 허윤경, 이정민 등 한국 프로여자 골퍼들의 활약으로 더욱 즐거웠는데요. 이번 KLPGA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신 전인지 선수뿐만 아니라, 2014 KLPGA 시즌 경기에서 좋은 경기 보여주신 골퍼 여러분들께 축하와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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