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고, 고려대 15학번 새내기 된다.

자료 출처 = LPGA 공식 홈페이지

2014 LPGA 투어 최연소 신인왕이자 세계여자골프 랭킹 3위인 리디아 고(17) 선수가 고려대 심리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리디아 고 선수가 선택한 전형은 2015년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외국에서 우리나라 초 • 중 • 고교에 상응하는 학교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리디아 고 선수가 고려대에 진학한 것에는 현재 고려대에 다니는 친척의 영향이 컸다고 하는데요. 체육 관련 학과가 아닌 심리학과로 진학한 만큼 ‘일반 학생’ 자격으로 입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고려대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쇼트트랙 조해리 선수, 농구의 이승현 선수 그리고 KLPGA의 샛별인 김효주 선수 등, 각 분야에서 정상급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선수들이 재학 중인데요. 여기에 리디아 고 선수도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17세 나이로 2014 LPGA 데뷔, 데뷔 즉시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과 마라톤 클래식, CME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여 LPGA 역대 최연소 최우수 신인상을 받은 리디아 고 선수! 리디아 고 선수의 15학번 새내기 대학생활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 고려대 입학을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