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2연패 배상문, 우승상금 2억 전액기부

배상문, 신한동해오픈 2연패, 우승상금 2억 전액 기부

 

출처 - 신한동해오픈 홈페이지

 

배상문은 11월9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KPGA 시즌 마지막 대회 '신한동해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였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배상문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2년 연속 우승, 국내 투어에서 9승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신한동해오픈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배상문은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훈훈함을 안겼고 모두들 배상문의 따뜻한 마음씨에 놀랐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배상문은 4라운드 14번홀까지 68홀 내내 단 한 개의 보기도 적어내지 않아 '노 보기' 우승을 노렸으나 15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잇따른 보기를 기록하여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대회를 마친 배상문은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해 정말 행복한 한 주가 됐다. 68홀 동안 보기가 없어 개인적을 큰 의미가 있었다. 오늘 세컨샷이 좋지 않아 전 라운드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치겠다는 목표에는 미달했지만 2연패해 기분 좋다"고 짧은 한마디 소감을 말했습니다.

‘내년에 3연패에 도전한다는 목표의식도 생겨서 의미 깊다’라고 패기 있는 한마디를 한 배상문의 내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