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joy 라이프

다이어트 중 술을 마셔야 한다면? 좋은 술과 나쁜 술 구분하기

 

여름에 다이어트는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다이어트 중이라도 모임과 회식에서 술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이왕 먹는 술, 비만에 좋은 술과 나쁜 술을 알고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비만에 좋은 술과 나쁜 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인은 레드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이나 상관없이 한 잔(140g 기준)의 열량은 100~120칼로리입니다. 반면, 화이트 와인은 레드 와인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적은 반면, 레드 와인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다이어트 중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선택해야 할 때에는 지방 세포의 성장과 발달을 늦추는 연구 결과가 있는 레드 와인에 한 표를 던지겠습니다.

 





라이트 맥주는 약 340g에 90~100 칼로리로 일반 맥주보다 열량도, 알코올 함량도 낮습니다. 또한, 엑스트라 라이트 맥주는 열량이 55~65 칼로리밖에 되지 않아 맥주를 마셔야 한다면 라이트 맥주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일반 맥주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것이지,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 알고 계시죠? 


어느 조사 결과에서는 일반 맥주를 마시는 사람보다 라이트 맥주를 마시는 사람이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 적정량을 초과해서 마셔서는 안되겠습니다.






과일주스와 시럽을 넣어 만든 칵테일은 알코올 도수는 있지만 달콤해서 많은 여성이 즐겨먹습니다.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나 마르가리타와 같은 칵테일은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감자튀김보다도 칼로리가 더 높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칵테일은 마실 땐 즐겁지만 알코올로 인해 당분을 대사시키는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지방으로 쌓이기 쉽습니다. 


따라서, 몸매 관리를 하고 있다면 달달한 칵테일은 당분간 멀리해주세요.






요즘 수제 맥주 크래프트 비어가 인기입니다.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들어 맛도 다양하고 알코올 함량도 다양한데요.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알코올 도수가 높으면 칼로리 함유량도 높다는 사실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10.2%인 크래프트 비어의 경우 한 병의 열량이 314 칼로리인 반면, 알코올 도수가 18%인 크래프트 비어 한 병의 열량은 450 칼로리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맥주와 어울리는 치킨이나 튀김 안주를 먹으면 순식간에 1,000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다이어트 중 술을 마셔야 한다면 달콤한 칵테일보다는 레드 와인을, 크래프트 맥주보다는 라이트 맥주를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열량이 낮다고 해도 다른 술에 비해 낮은 것이라는 점을 유의하시고 적당량을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