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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라이프

결혼 준비 전 체크리스트! 결혼 준비 전 챙겨야 할 것들은?

 

인생의 제 2막을 알리는 결혼식,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들은 설렘과 행복으로 가득할 것 같은데요. 하지만 결혼이라는 것이 사랑하는 남녀 둘만의 약속이 아닌 양가 집안의 큰 행사이다 보니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들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으신가요? 더군다나 한두 달 짧은 시간에 결혼 준비를 하기에는 챙겨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내년 봄 결혼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지금부터 여유 있게 준비를 시작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결혼 전, 어디서부터 어떻게 결혼준비를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한 예비신부, 예비신랑님들을 위해 결혼 전, 어떤 것들을 체크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결혼준비 리스트 만들기

 

결혼준비 리스트는 인터넷 검색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웨딩 박람회나 웨딩 업체만 가도 결혼식 며칠전에 어떤 것들을 알아봐야 하는지 자세히 나와 있는데요. 본인의 준비 기간과 스케줄에 맞게 하나씩 체크하면서 준비해가면 좀 더 수월하게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준비 리스트 없이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을 인터넷에서 찾아 준비하다 보면 나중에는 뒤죽박죽 섞여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귀찮더라도 리스트는 먼저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예산 결정하기

 

결혼 준비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한두 푼이 아니다 보니, 처음 결혼 준비를 시작할 때 예산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 맞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비용분담표’라는 것이 있어 남자가 준비해야 할 것, 여자가 준비해야 할 것이 나뉘어져 있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렇게 따로 분담해서 결혼 준비를 하기 보다는 서로의 예산을 고려해서 상의를 통해 준비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예식장 선정하기


예산이 결정됐다면 그에 맞춰 예식장이라든가, 신부를 위한 드레스와 신랑의 턱시도, 메이크업 등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 중에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바로 예식장 예약입니다. 대략적으로 어느 지역에서 식을 올릴 것인지를 정해야 하는데요. 양가가 같은 지역이라면 상관없지만, 거리가 멀다면 어느 곳에서 식을 올릴 것인지 정하고 식장을 잡아야 합니다.

 

 

 

4.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선택하기

 

결혼식에서 신부에게 빠질 수 없는 핵심! 바로 ‘스드메’입니다.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 이 3가지를 줄여 ‘스드메’라고 하는데요. 이 스드메는 결혼 예산에 따라 업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설정한 예산 안에서 적합한 업체를 추려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드메’는 촬영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번거롭게 각각 따로 알아보기 보다는 신부의 취향, 분위기에 따라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5. 허니문

 

결혼 날짜를 정하고 예식장을 예약했다면, 그동안의 결혼준비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줄 신혼여행 준비를 해야겠죠? 비행기 티켓의 경우 빨리 예약할수록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지면 서둘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로 떠날 지 정한 후, 개인 취향에 따라 여행사에서 정해놓은 일정에 맞춰 허니문을 즐길 수도 있고, 일정을 직접 짜서 둘만의 허니문 코스를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6. 예단과 예물

 

예단이라는 것은 본래 신부가 시댁에 비단을 드리는 것으로 유래되었습니다. 요즘은 신부가 며느리로 신랑의 가족이 되기 전, 인사를 드리는 의미로 선물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보통 현금이나 현물 등을 결혼 한달 전쯤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물의 경우 신랑과 신부가 서로 나누어 갖는 정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혼 반지나 커플링, 시계 등을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요즘에는 여러 세트보다는 실용적이고, 간소하게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예단과 예물은 결혼 준비를 시작하기 전, 보통 양가 부모님의 의사를 물어보거나 상의를 통해 원만하게 준비하면 될 것 같네요.

 

 

 

결혼식이라는 것은 결혼 이후의 더 큰 행복의 삶을 위한 하나의 관문입니다. 예비신랑과 예비신부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첫 번째 고비이기도 한 셈인데요. 결혼 준비를 시작하기 전,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어느새 결혼이라는 행복에 풍덩 빠져있을 겁니다.

 

그럼 행복한 결혼 준비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