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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청결제의 반란, 아직도 구강청결제를 세면대 위에만 올려두시나요?


구강청결제는 입안을 개운하게 하고, 입 냄새 제거에 탁월해 현대인의 에티켓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평소에 칫솔질한 후에 구강청결제로 입안을 한 번 헹궈주면 입속 유해균을 억제해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우리의 구강 청결을 위한 구강청결제를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화장실 세면대 위에 구강청결제를 방치해두셨다면 유용하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과거 한 업체는 건조, 소독하지 않은 칫솔의 세균이 변기의 물보다 무려 200배나 많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화장실의 습도와 칫솔의 습기, 그리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이 세균 증식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더욱 그러하죠.
이렇게 생긴 칫솔 세균은 양치 후 칫솔모에 붙어서 죽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어 다음 양치질을 할 때 다시 입속으로 들어가 세균 증식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충치 예방을 위해 하는 칫솔질인데... 충치가 더 생길 것 같은데요. 구강청결제로 일주일에 하루, 칫솔 소독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소주잔 크기의 용기에 구강청결제를 부어 칫솔 머리를 담가주세요. 저녁에 양치질하고 구강청결제에 칫솔을 거꾸로 꽂아주면 밤사이 살균이 되면서 간단하게 칫솔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꿉꿉한 화장실 냄새를 향긋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으니 잘 활용해보세요!






구강청결제에는 ‘유칼립톨’이라는 성분이 포함돼있습니다. ‘유칼립톨’은 유칼립투스 오일의 주성분으로 모기를 비롯한 벌레를 쫓을 때나 박테리아를 살균할 때 활용됩니다. 또한, 근육 통증이나 가려움이 있는 부위에 마사지를 해주면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죠. 


모기에 물려 가려울 때 구강청결제를 솜에 묻혀 톡톡 발라주면 가려움이 완화되니 야외에 나갈 때 구강청결제 하나만 챙겨주면 벌레 퇴치는 물론, 모기약 역할까지 해주니 매우 효율적이겠죠?

 

 




컴퓨터 모니터에 언제 생겼는지 모르게 찍혀있는 손자국, 티슈를 뽑아 쓱쓱 문질러봐도 잘 닦이지 않습니다. 물티슈로 닦아도 기름때는 잘 가시지 않는데요. 이렇게 기름기의 손자국을 쉽게 없앨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구강청결제로 닦아주는 것입니다. 



화장 솜이나 마른 천에 구강청결제를 살짝 묻혀 문질러주세요. 힘주어 닦지 않아도 기름기가 제거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동안 향긋한 민트향이 나는 건 덤!

 

 


 

 


구강청결제는 심지어 비듬약으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는 사실! 제품이 출시된 초창기에는 살균제, 방향제, 그리고 비듬약으로도 판매가 되기도 했다는데요. 실제로 캐나다 출신의 뷰티블로거는 구강청결제와 물을 섞은 뒤 분무기로 젖은 머리에 뿌려, 실제로 비듬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모발학자는 구강청결제의 살균력과 염증 예방 효과로 구강청결제가 비듬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는데요. 


다만, 이는 시중에 나와 있는 비듬 관리 제품이 없을 경우 활용이 가능한 방법이며, 항상 구강청결제로 두피 관리를 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 외에도 30분간 구강청결제에 발을 담가주면 무좀 퇴치에 좋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발톱이 구강청결제 색깔로 변하거나, 발에서 민트향이 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셔야 할 것 같네요!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강청결제! 대용량으로 구매하고선 세면대 위에 방치해두고 계시다면,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