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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 생애 첫 우승 채영주

채영주, 7언더파 137타로 생애 첫 우승

 

채영주 우승 사진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신안CC(72, 6,466야드) 토마토, 애플코스에서 열린 'KLPGA 2014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9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600만원)에서 채영주(18,양곡고2)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생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점프투어는 1부 시드권이 없는 정회원, 회원(세미프로), 티칭프로 등이 출전하는 정규투어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KLPGA 공식대회로 대한민국 최대 154홀을 운영하며 레저 명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있는 신안그룹이 운영하는 신안CC(경기도 안성, 27홀)가 골프문화의 발전과 우수한 선수 육성을 위해 '신안그룹배 KLPGA 점프투어'를 2014년부터 3년간 개최합니다.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채영주는 시작과 동시에 2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모두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 전반에만 3타를 줄이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후반 역시 꾸준히 PAR를 기록하면서 스코어를 지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채영주는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2위였기 때문에 경기하는데 큰 부담감은 없었다. 여유롭게 나의 플레이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이 좋다. 세 홀 정도 남겨놓은 상황에서 중계 카메라가 나만 찍어 우승을 예감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습니다.

 

우승 요인으로는 높은 파온율을 꼽았습니다. 채영주는 "전반적으로 샷이 잘 돼서 버디 기회가 많았다. 초반부터 버디를 잡으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후반에는 퍼트 난조로 버디를 못했지만 타수를 지킨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4월에 열린 '2014 KLPGA 제 1차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를 통해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채영주는 "올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내년에는 정규투어에서 뛰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은정(26)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위, 김지은D(19)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안CC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KLPGA 2014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10차전'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신안CC 토마토, 애플 코스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