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y 레저/레저뉴스

타이거 우즈, 복귀 첫 경기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최하위 기록

 

타이거우즈

자료출처 = PGA 홈페이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아일워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쇼트게임 난조로 최하위인 18위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타이거우즈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350만 달러, 한화 약 39억 원) 타이거 우즈를 포함한 정상급 골퍼 18명이 벌이는 비정규 대회로, 미국 PGA투어의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대회 성적은 세계랭킹 포인트에 올라가는데요.

 

한국 시간으로 5일, 대회 첫날 경기에서 타이거 우즈는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보기 4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해 5오버파 77타로 홀아웃하며 18명 중 18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타이거 우즈는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지난 8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후, 4개월만의 대회 참가라서 많은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특히 지난 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기 때문에, 황제 귀환을 기다리던 갤러리들의 아쉬움이 컸다고 합니다.

 

첫날 경기를 마친 후, 타이거 우즈는 “오늘은 이상한 날이다. 일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날 중 하루, 쇼트게임이 엉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미리츠 호주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이날 리키 파울러(미국) 등 2위 군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재단 주최 대회에서 첫날 최하위를 기록한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가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 등의 선두권을 제치고 막판 우승할 수 있을까요? 결과가 궁금해지는데요! 신통이도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