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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연장 5차전 끝에 이민영 우승

박세리 키즈 이민영,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접전 끝에 우승

 

이민영선수 lig 소속 시절

출처: LIG 골프단 홈페이지

 

지난 4일 경기도 여주 솔로모 컨트리클럽에서 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이민영 선수(22)가 연장 5차전 접전 끝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이민영 선수는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3언더파 213타를 친 김민선(19•CJ오쇼핑)선수, 정희원(23•파인테크닉스)선수와 동타를 이뤄 5차 연장전에 들어갔는데요. 마지막 홀에서 이민영 선수는 버디를 잡아 김민선 선수를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어 1억 2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습니다.

 

이민영 선수는 박세리 키즈 중 한 명인데요. 박세리 선수의 ‘맨발 투혼’을 보고 프로골퍼의 꿈을 가졌다고 합니다. 특히 이민영 선수는 우승 소감에서도 “박세리 선배를 보고 골프를 시작했다”며 “우승으로 선배의 머릿속에 나를 확실히 각인시켜드리고 싶었다”고 박세리 선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고 하네요.

 

어릴 적 우상과 함께 한 페어웨이에 서는 기분이 어떨까요? 생각만해도 짜릿한데요. 게다가 우승까지 했다니 이민영 선수, 정말 대단하죠? 우승을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