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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라이프

가습기 살균제 성분 치약? 천연 치약으로 성분 걱정 없이!


요새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간 치약으로 시끌시끌하죠! 

치약은 직접적으로 입 안에 들어가다 보니 이미 오래전부터 임산부나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수제 치약을 만들어 사용했는데요.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천연 치약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볼까요?





EM 치약은 항상화물질을 생성하는 EM(유용미생물군)을 첨가한 치약으로 재료도 다양하고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재료(100g 기준) 

글리세린 10ml, 쟁탄검 0.8ml, 베이킹소다 35g, 자일리톨 5g, 옥수수 전분 20g, EM원액 5g, 증류수 30ml, 스피아민트 에센스 오일(10~15방울), 치약을 담을 튜브


Tip. 베이킹소다와 옥수수전분 글리세린은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로 다른 방법으로 천연 치약을 만들 때에도 꼭 필요합니다. 쟁탄검과 EM원액, 스피아민트 에센스 오일 등 생소한 재료들은 인터넷에서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집에 계량기가 없으시다면 밥 숟가락이 약 10ml 정도 되니 참고해서 사용해주세요!





글리세린 10ml와 쟁탄검 0.8ml를 부어서 잘 섞어주세요. 쟁탄검은 글리세린을 잘 녹여주고 점도를 높여주는 역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입자가 크면 양치할 때 거칠게 느껴질 수 있으니 가루가 잘 섞이도록 꼼꼼하게 섞어주세요!





글리세린과 쟁탄검을 녹인 그릇에 꼼꼼하게 섞은 가루를 넣고 EM 용액을 넣어 섞어주세요.

증류수로 원하는 점도를 맞춰가며 분말들이 다 녹을 때까지 저어주셔야 합니다. 덩어리진 가루들도 꼼꼼하게!!





시중에 파는 치약은 화한 느낌이 들죠? 스피아민트 오일이 그 역할을 해줍니다. 에센스 오일까지 넣고 다시 섞어주면 치약이 완성됩니다.





점도나 방법에 따라 원하는 공병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보통 튜브를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입구가 좁은 튜브에 담기가 불편하시다면 주사기를 이용해 넣어주시면 깔끔하게 쭉 들어갑니다. 주사기는 약국에서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보관까지 끝내셨다면 천연 치약 만들기가 끝이 납니다.




지금까지 천연 액체형 치약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조금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가루형 치약 만드는 방법,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루형 천연 치약은 가정에 있을 법한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쉽고 간편하게 만드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료

죽염, 밀가루, 프로폴리스, 나무 주걱, 밀폐용기 





소금으로만 양치질 하게 된다면 짜겠죠? 만드실 치약의 양을 생각해서 적당량의 밀가루를 넣고 타지 않을 정도로 살짝 볶아주세요. 이때 오일 사용은 절대 금물!!





뜨거운 상태의 밀가루를 바로 죽염과 섞는 것보다 살짝 식힌 상태로 섞는 것이 더 좋겠죠? 밀가루를 적당히 식혀 준 후 죽염과 섞어주세요. 보통 밀가루와 죽염은 1:1로 넣지만 짠게 싫으신 분들은 밀가루의 양을 늘려도 괜찮습니다! 중간에 맛을 보면서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Tip 한번에 섞으려고 하지 말고 두번 세번 나눠서 굵은 알갱이를 부셔주며 섞으면 더 잘 섞입니다.





죽염과 밀가루가 잘 섞인 것 같다면 프로폴리스를 넣어주세요. 프로폴리스는 호흡기를 보호하고 항산화 기능이 있어 비염 증상이나 감기 증상 등의 완화 효능을 볼 수 있답니다. 천연 치약의 재료로 딱이죠? 프로폴리스는 가루의 양을 보고 기호에 따라 원하시는 만큼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한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수저에 끈적하게 붙어 잘 섞이지 않을 수 있으니 나눠 넣어가며 섞어주세요.





뚜껑이 있는 밀폐용기에 담아 양치할 때 마다 칫솔에 묻혀 사용하시면 됩니다.

많이 만드셨다면 작은 용기에 따로 담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덜어서 사용하면 더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천연 치약은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유통기한이 2개월 정도로 아주 짧습니다. 한번에 많이 만들기 보다는 조금씩 자주 만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처음에는 거품도 안나고 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한번 사용하고 나면 천연 치약만의 상쾌함으로 꾸준히 사용하게 된답니다. 


성분 걱정없이 사용 할 수 있는 천연 치약! 지금 바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