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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철 과일, 맛있는 과일 고르는 방법은?


여름은 과일의 계절이라고도 하죠. 달콤하고 시원한 여름 과일은 간식으로도, 더위를 쫓는 데도 그만인데요. 오늘은 8월 제철 과일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복숭아를 고를 때는 껍질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얼룩이나 상처가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황도는 동그랗고 표면에 노란색이 균일한 것으로, 백도는 가운데 굴곡선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이룬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복숭아는 냉장고에 오래 두면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흐물흐물하게 물러져 단맛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더운 여름에 미지근한 복숭아는 아무리 달다 해도 선뜻 손이 가지 않을 것 같은데요.


복숭아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평소에는 상온에서 보관하다가 먹기 1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었다 꺼내 먹는 것입니다. 육질이 단단한 복숭아는 8~10도, 연한 복숭아는 11~13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여름 과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수박’ 아닐까 싶습니다. 수박은 통통 두드려봤을 때 맑지 않고 둔탁한 소리가 나면 속이 텅 비고, 빈 공간이 많다는 뜻입니다. 또한, 수박 줄기 반대편의 배꼽이 작은 것이 좋은데요. 배꼽이 크면 껍질이 두껍고 심이 있어 내용물은 얼마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박 바닥 쪽에 있는 갈색 선은 벌이 꽃을 수분시킨 횟수를 나타내는데요. 이 갈색 선이 많을수록 꽃을 많이 피운 것으로 수박이 더 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수박의 줄기가 돼지 꼬리처럼 길게 붙어있는 것이 맛있다고 알려졌었지만, 이는 수박의 당도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하네요! 







참외는 수박과 마찬가지로, 줄기 반대편의 배꼽이 작은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참외는 잘 익을수록 노란색과 흰색의 경계가 뚜렷해집니다. 


또한, 참외는 겉에서 향기가 나는 것을 확인해주셔야 하는데요. 이때, 참외의 향이 너무 진하면 수확한 지 오래되어 단맛만 강하고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 향이 적당하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자두는 하얀 분이 많이 묻어있는 것이 달고 맛있는 것입니다. 또한, 껍질의 색이 선명하고 점이 많은 것, 만졌을 때 너무 무르지 않고 단단한 자두가 신선한 자두인데요. 너무 딱딱하거나 푸른 빛이 돈다면 덜 익은 것으로 단맛보다 신맛이 더 많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꼭지 반대편이 둥근 것보다는 뾰족한 걸로 선택하면 더욱 맛있는 자두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8월 제철 과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포장된 과일을 무심코 집어오는 것 보다는 직접 보고 어떤 과일이 더 맛있는 과일인지 알고 고르면 더욱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