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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의 메이저 대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PGA의 메이저 대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PGA 메이저 대회에 대해 알아보자!

 


골프에 입문했다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필수 상식! 바로 PGA 대회에 대한 내용이겠죠? 지난 시간에 여자 골프 대회인 LPGA의 메이저 대회와 역대 한국인 선수 우승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남자 골프 대회인 PGA의 메이저 대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스터스 (Masters)

 

마스터스는 1930년 한 시즌에 US오픈•US아마추어•영국오픈 및 영국아마추어타이틀을 제패하여 골프 역사상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작성한 미국의 보비 존스가 창설한 대회입니다.
마스터스 대회는 장소가 매년 바뀌는 다른 메이저 대회와는 달리 보비 존스의 고향인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매년 열리는데요. 4월에 시작되어 메이저 4대 경기 중 가장 처음으로 진행됩니다.
1934년 ‘인비테이션 토너먼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그린 재킷을 수여하는 전통으로 유명합니다.

 

 

US 오픈 (US Open)

 

1895년에 창설된 US 오픈은 매년 6월에 열립니다. 이 대회는 US 여자오픈과 마찬가지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만이 출전 자격을 얻는데요.
대회의 특징은 가장 어려운 코스에서 열린다는 점입니다. 페어웨이의 너비나 벙커의 수, 그린의 길이 등에 대해 까다로운 조건을 덧붙여 코스를 최대한 어렵게 만들었는데요. 코스를 이렇게 어렵게 만드는 이유는 진정한 챔피언을 가져내고자 하는 의도 때문이라고 합니다.

 


PGA 챔피언십 (PGA Championship)

 

1916년에 시작된 PGA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늦게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매년 7월에 열리는 이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PGA 투어 성적을 기반으로 한 상위권 프로 골퍼들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높이 약 71cm, 지름 약 27cm, 무게 12kg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트로피가 주는데요. 우리나라의 양용은 선수가 2009년에 한국인 최초로 PGA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대회가 바로 PGA 챔피언십이랍니다!

 

영국오픈 (British Open)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오픈은 1860년에 창설되어. 1995년 대회부터 미국 PGA투어의 공식대회로 인정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스코틀랜드에 5곳과 잉글랜드에 3곳의 총 8개의 바다를 낀 코스를 순회하는데 대부분 바닥이 고르지 않아 바운드가 불규칙하고, 무릎 높이까지 오는 러프는 악명 높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과 영국 특유의 악천후와 싸워야 하는 것도 큰 특징인데요.

영국인들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오픈 대회라는 자존심의 표현으로 ‘디 오픈 (The Open)’이라고 부르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PGA 메이저 대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선수 중 양용은 선수만이 PGA 메이저 대회에서 한차례 우승했는데요. 우리나라 선수들의 좋은 소식을 더 많이 들을 수 있게 다음 시즌도 열심히 지켜보고 응원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