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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더 퀸즈, 초대 우승은 누가 될까?

한국여자골프
국가대항전 ‘더 퀸즈’ 첫 우승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4대 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항전 '더 퀸즈(The Queens)'에서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KLPGA)과 일본(JLPGA), 유럽(LET), 호주(ALPG) 투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오늘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데요. 올해 처음 시행되는 더 퀸즈는 1999년부터 시작한 한일 대항전이 확대 개편된 형태로, 한국, 일본, 유럽, 호주의 해당 협회 국적 선수만 출전할 수 있어 사실상 국가 대항전으로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기도 합니다.

 

이번 대회는 팀당 9명씩, 총 36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1라운드 : 포볼 (2명이 한 조로 각자의 공으로 경기), 2라운드 : 포섬 (2명이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이 진행되며 마지막 3라운드는 9명 전원이 나서는 싱글 매치플레이를 벌이게 됩니다. 이기면 3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이 부여되며, 총 상금은 1억 엔으로, 우승한 팀은 4천 5,000엔을 가져가게 되는데요.

 

한국팀의 출전 선수는 막강합니다. KLPGA 상금•다승왕 전인지, 상금 랭킹 2위의 박성현, 8개 홀 연속 버디 기록을 세운 조윤지, 시즌 3승의 이정민을 비롯하여 고진영, 배선우, 김민선까지 KLPGA 상금랭킹 상위 선수가 모두 출격하는데요. 여기에 LPGA투어 신인왕인 김세영과 일본 남녀 투어 상금 신기록을 작성한 이보미(주장)가 가세해 완벽한 정예 맴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홈 코스인 일본팀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JLPGA를 제패한 이보미를 필두로 막강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한다면 우승도 어렵지 않겠죠?

 

우리나라가 더 퀸즈의 원년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오늘부터 열심히 응원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