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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골프장비 관리법

지나치기 쉬운 골프장비 관리 Tip! 습관으로 길들이자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권 든다고 하네요.

장마철이 시작되니 습기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하겠습니다. 습기는 옷이나 이불을 눅눅하게 만들기도 하고 기계 등 장비의 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골프 클럽, 골프화 등 골프 장비도 그 예외는 아닙니다. 장마철과 같은 습기 가득한 날에 골프 장비를 잘 관리 해주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요. 골프장비에 곰팡이가 생기게 되면 금속이 부식되고 고약한 냄새까지 나게 됩니다.

이러한 참사(?)를 막기 위해, 열정적으로 비를 뚫고 라운딩 하시는 골퍼들께 간단한 장마철 골프장비 관리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 골프장비 관리 Tip 1.

 

잦은 비로 습한 장마철 골프장비 관리! 간단하게 신문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장갑과 신발 안, 캐디 백 안에 신문지를 넣어두고 보관하면 장갑과 신발의 형태가 변하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효과와 함께 신문지가 습기도 흡수하게 되니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장마철 골프장비 관리 Tip 2.

아무리 방수가 잘 되는 골프화와 골프장갑이라고 해도 1년 이상 지나면 그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틈틈이 방수 스프레이를 표면에 뿌려주거나 평소에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리는 습관을 들이시면 더 오랫동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장마철 골프장비 관리 Tip 3.

 

골프클럽은 장시간 습기에 노출될 경우 녹이 슬기 쉬워 성능이 저하되고 결국 수명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골퍼들이 라운딩 후 자동차 트렁크에 그대로 눕혀놓은 채로 다음 라운딩 할 때까지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동차 트렁크는 통풍도 안 될 뿐 더러 차 내에 온도가 높아지기 쉬워 클럽의 변형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특히 장마철에 클럽이 비에 젖은 경우에는 헤드가 위로 가게 세워두어 물기가 흘러내리도록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또한 마른 천으로 닦아주면 더 빨리 건조되겠지요? 귀찮더라도 이렇게 습관을 들이시면 좋겠네요! ^^

 

 

장마철 골프장비 관리 Tip 4.

 

 

그립은 고무재질로 되어 있는데 땀 등의 오염물질이 묻으면 쉽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립의 틈에 찌든 때는 칫솔에 세제나 비눗물을 묻혀 살살 닦아주면 쉽게 없어집니다. 그런 후 그늘에서 말리거나

헤어드라이기의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말려주면 좋습니다.

그립의 밀착감이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하니 그립관리도 꼼꼼이 해야겠지요?!

 

 

장마철 장비관리 Tip 5

 

장마철 비가 올 때에는 헤드 표면에 흙이나 돌가루들이 묻기 쉽습니다. 그럴 때 스윙을 하게 되면 헤드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고 이는 정확한 샷 구사를 어렵게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오는 날의 경우에는 라운딩 중에라도 수시로 클럽 헤드의 상태를 체크해주어야 합니다. 라운딩 후에는 마른수건으로 물기를 잘 닦아주시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주시면 됩니다.

헤드에 오일을 묻힌 마른 천으로 닦아줄 경우 녹스는 것을 방지해주는데 아세톤이나 신나 등으로 닦게 되면 더 부식시킬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라운딩 후 10여분의 관리가 최상의 클럽 상태를 유지시켜 주어

골프 스코어도 향상시켜줄 것이고 불필요한 지출도 막아 줄 것입니다.

 

장마철 열정적인 라운딩도 좋지만 미끄러운 빗길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