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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라이프

레인부츠 관리법으로 매일 새 것처럼 뽀송하게!

 

기상청에서는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20일 전후를 장마기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장마기간은 대략 35일 전후로 평년보다 조금 더 길어진다고 하는데요. 세차게 내리는 비로부터 우리의 발을 보호해줄 레인부츠!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죠? 이제 다음주면 신발장에 꽁꽁 숨겨두었던 레인부츠를 꺼내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 웅덩이도 거침없이 걷게 해주는 레인부츠는 장마철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이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금새 하얗게 변하고 발 건강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레인부츠를 신기 전,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인부츠 관리법 1. 물기 제거하기


레인부츠의 재질은 고무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고무는 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하얗게 변하는 백탁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맑은 빗물만 묻어있다면 덜하겠지만, 흙먼지와 함께 묻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금방 더러워지고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마른 천으로 먼저 부츠 속을 꾸욱 눌러 습기를 제거한 후에, 겉면에 묻은 빗물을 말끔히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레인부츠 관리법 2. 서늘한 곳에 말리기


레인부츠는 고무 소재이기 때문에 직사광선에 말리게 되면 굳거나 갈라지는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가 후에는 바로 물기를 제거하고 서늘한 곳에서 건조를 시켜줘야 하는데요.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그늘진 곳에 보관해주세요.

 

 

 

레인부츠 관리법 3. 냄새 나지 않게 조심!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은 아무래도 습할 수밖에 없죠. 우리의 발도 예외는 아닌데요. 레인부츠를 신을 때 맨발로 신으면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양말은 꼭 신고 부츠를 신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츠 안에서 냄새가 난다면 한 번 우려먹은 녹차 티백을 완전히 말린 후 부츠 속에 넣어주시면 탈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레인부츠 관리법 4. 보관 중에는 신문지 넣기


얼마 전 레인부츠 속 미생물 수치가 운동화보다 1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 보신 적 있으신가요? 레인부츠는 재질상 운동화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던 곰팡이가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장화 안에 구긴 신문지를 넣어 보관하면 세균 증식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니 발 건강을 위해 신문지를 항상 넣어서 보관해주세요.

 


장마철에도 패션을 완성시켜줄 레인부츠, 지금까지 알려드린 레인부츠 관리법으로 건강하게 신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