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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레저/골프

내 몸을 망치는 나쁜 골프 습관

 

 

 

골프는 정말 건강에 좋은 운동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골프를 시작하는 이유가 바로 건강을 위해서일 텐데요. 평소에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하게 되니 근육 운동도 되고, 라운딩을 나가면 좋은 공기를 마시며 잔디 위를 걸으니 건강이 좋아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본인도 모르는 사이 나쁜 습관으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일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럼 어떤 것들이 몸을 망치는 습관일까요?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골프가 내 몸을 망친다?

 

‘골프가 내 몸을 망친다’의 저자 골프 닥터 사이토 마사시(齋藤眞嗣)의하면 운동 종목별 돌연사 빈도는 달리기 26%, 수영 21%, 골프 13%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중  남녀 비율 8 대 1로 남자가 압도적으로 높다고 주의를 주었는데요. 골프가 별것 아닌 운동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골프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을 망칠 수 있는 안 좋은 습관에 대해 골프 습관 자가 진단법으로 체크해보겠습니다.

 

 

 

 

골프습관 자가 진단법

 

사이토 마사시의 ‘골프가 내 몸을 망친다’에 나온 체크리스트인데요. 다음 12개 항목 중 5개 이상 해당 된다면 골프로 몸을 망치는 사람으로 분류되고 당장 골프 습관을 바꾸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1. 골프 친 다음 날 허리가 아프다.
2. 골프 전날 술 약속을 피하기 힘들다.
3. 골프와는 상극이므로 근력운동을 피한다.
4. 플레이 중에는 골프카를 타는 편이 낫다.
5. 샷 거리는 길면 길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6. 첫 티샷 때 주위를 의식해 무리하게 친 적이 있다.
7. 골프하기 전 혈압이나 체온을 신경 써본 적이 없다.
8. 골프의 참맛은 라운드 도중 마시는 맥주 한잔이다.
9. 연습장에서 하루 200개 정도 드라이버샷을 한다.
10. 골프에서 부상은 전쟁터에서 얻는 훈장과 같다.
11. 골프장에서 돌연사 따위는 남 얘기다.
12. 내 골프의 궁극적 롤 모델은 타이거 우즈다.

 

 

아마추어들이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프로 선수들의 스윙을 흉내를 내거나 장타에만 빠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프로 선수들은 매일 꾸준한 훈련을 하고 있지만, 아마추어들은 그렇지 않죠. 풀 스윙을 지탱할 만한 근육이 없는 상태에서 아마추어들이 무리하게 스윙을 계속한다면 몸 어딘가에 이상이 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일 것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골프를 치다가 부상을 당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상 예방과 건강을 위해서 골프가 별것 아닌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나쁜 습관을 꼭 고쳐야겠는데요. 새해부터는 건강한 골프 할 수 있도록 다음 시간에는 부상을 예방하는 좋은 골프 습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