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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어떻게 고르지? 나에게 딱 맞는 등산화 고르는 방법!

 

여름이 시작되는 6월, 가까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폭염과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가 많은 여름 산행에는 알맞은 등산 용품과 장비를 꼭 갖추어야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등산화는 험난한 지형과 악천후에도 등산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산행 필수 아이템입니다.

 

산행 장소와 목적 등에 따라 천차만별 달라지는 등산화! 오늘은 나에게 맞는 등산화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산화 구입 요령은 무엇일까? 등산화 구매 꿀팁!

 

등산화는 반드시 신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요. 오전보다 발이 부어 있어 산행 시의 발 상태와 유사한 오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브랜드나 제품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발 모양을 파악하여 발볼이나 발의 길이, 발목 높이 등을 고려하여 구입해야 합니다.

 

사이즈를 고를 때에는 약간 여유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크게 신으면 발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미끄러지기 쉽고 에너지 소모가 많으며, 너무 딱 맞게 고르면 두꺼운 등산 양말로 인해 발에 압박이 가거나 발목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사이즈는 뒤꿈치 쪽에 새끼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가 알맞고, 끈을 묶은 후 발의 움직임이 자유로운지 확인해야 한다고 하네요.

 

더불어 등산화 구입 후에는 산행에 오르기 전 반드시 평지에서 가벼운 도보를 하며 새 등산화를 발에 길들이고, 새 등산화로 인해 발바닥이나 발뒤꿈치에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등산 양말 안에 일반 양말을 겹쳐 신는게 좋다고 합니다.

 


 

상황에 맞는 등산화를 고르자! 나의 맞춤 등산화 고르는 법!

 

등산화를 고를 때는 산행 목적이나 기간, 계절, 배낭의 무게에 따라 그에 맞는 등산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때 등산화의 무게는 등산화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무거운 중등산화는 밑창이 두꺼워 기동성은 떨어지지만 두꺼운만큼 충격을 발 전체로 분산시켜 오래 걸었을 때 발의 피로를 덜어주는 완충 효과가 있고 추위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동계용, 장거리 산행용으로 적합합니다. 반대로 가벼운 경등산화는 기동성이 좋고 땀배출이 잘되며, 유연성과 활동성이 좋기 때문에 당일 산행 시나 험하지 않은 등산로에 적합하다고 하네요.

 

또, 등산화의 발목 길이도 매우 중요합니다. 길이가 짧으면 통기성이 뛰어난 반면 험난한 지형에서는 발목 부상을 입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하고, 겨울철이나 험난한 지형에서는 방수 소재의 길이가 긴 등산화를 적합합니다. 특히 관절 건강에 신경 써야하는 중장년층, 노년층의 경우 관절을 보호하고 피로를 방지하는 발목이 긴 형태의 경등산화가 적합하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한 다양한 소재의 제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 고어텍스 소재의 등산화는 방수성이 뛰어나지만 통기성이 떨어져 땀 배출이 어렵다고 하니 이 점 각별히 유의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좋은 등산화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지금까지 내용을 토대로 한눈에 보기 쉽게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등산 가기 전 체크 리스트로 꼭 맞는 등산화 고르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