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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습기 제거와 곰팡이 예방 Tip!

 

장마철에는 자주 내리는 비로 인해 실내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기간은 길고, 강수량은 적은 마른장마가 될 거라고 하는데요. 제주도의 경우 이번 달 19~20일, 남부지방은 23일, 중부지방은 24~25일에 시작하여, 다음 달 20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곰팡이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보통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축축한 곳, 실내 벽, 바닥, 옷장 안, 심지어는 사람의 몸에서도 생겨나는데요. 곰팡이가 한 번 생긴 자리는 확실하게 제거해주지 않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포자가 남아있어 금세 다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생기기 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겠죠?

 

장마철 습기로 인해 생기는 곰팡이,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옷장과 신발장 습기, 신문지 하나면 OK!


옷장과 신발장은 항상 문을 닫아놓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문을 활짝 열어 충분히 환기해준 뒤 옷장 서랍과 신발장 아래 신문지를 깔아주면 곰팡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줄 수 있는데요. 습기는 아래로 가라앉는 성질을 갖고 있어 깔아둔 신문지가 수분을 흡수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빨래는 반드시 바싹 말린 후에 보관하고, 옷걸이에 신문지를 걸어 옷 사이사이에 끼워주면 장마철 옷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마철 신발은 항상 젖어있기 마련이죠. 레인부츠는 마른 수건으로 꼼꼼히 닦아 그늘진 곳에 말려주고, 운동화나 샌들의 경우 드라이기로 말린 후 신발장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 또한, 신문지를 돌돌 말아 신발 안에 넣어주면 제습뿐 아니라 변형 방지, 탈취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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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까다로운 욕실, 베이킹소다를 톡톡!

 

욕실은 집안에서 습도가 가장 높은 장소입니다. 장마철이 아닐 때도 욕실 곰팡이는 골칫덩어리인데요. 베이킹소다는 습기 제거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배수구의 악취 제거, 세정 효과도 있습니다. 배수구 혹은 욕조에 베이킹 소다를 톡톡 뿌려주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죠.


또한, 장마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욕실 창문은 수시로 열고, 창문이 없다면 환풍기를 틀어 공기를 순환시켜 주세요. 샤워 후에는 선풍기를 틀어 물기를 말려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뽀송뽀송한 침실을 위해 보일러 ON


하루의 3분의 1을 보내는 침실은 건강을 위해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침실의 경우, 외출 시 보일러를 켜두면 실내 습도가 낮아져 가구나 벽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사이, 이불과 이불요 사이, 가구와 벽 사이 등에 신문지를 끼워주면 좋습니다.

 

잠깐!
이불이 눅눅해졌다면, 이불 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문질러준 후 청소기로 빨아들여 주세요. 베이킹 소다가 습기를 머금어 이불을 뽀송뽀송하게 만들어줍니다!

 

 


지금까지 장마철, 높아지는 습도에 생길 수 있는 곰팡이 예방 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곰팡이는 코 막힘, 눈 가려움, 피부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만성 폐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폐 속에 곰팡이 감염을 유발할 만큼 해로운 물질입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장마철에는 더욱 세심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