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어 알아보기 – 골프코스

골프용어 어렵지 않아요 - #2. 골프코스 용어

 

 

골프용어 알아보기 두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간에 골프점수 용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초보 골퍼 탈출을 위해 이제 직접 골프를 치러나가고 싶고, 골프 경기도 보고 싶은데 골프코스의 구성과 골프코스 용어를 잘 모르시겠다고요? 어디서 많이 들어는 봤는데 애매한 골프 코스 용어! 오늘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골프점수 관련 용어에 대해 한 번 더 보고 싶다면?

 

>> 골프용어 알아보기 – 골프점수 용어

 

 

 

 

골프장의 코스는 보통 18개의 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골프 경기는 이 18개의 홀에서 진행되는데 홀의 모양이 다 똑같다면 재미가 없겠죠? 따라서 홀들은 각각 길이나 폭이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18개의 홀은 지난 시간에 파(Par)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온 것과 같이 길이가 짧은 파3 코스가 4개, 중간 길이의 파4 코스가 10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하는 파5 코스가 4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또한, 1번 홀에서 9번 홀까지를 클럽하우스에서 나간다는 뜻으로 아웃코스(Out Course), 10번 홀에서 18번 홀까지를 클럽하우스로 들어온다는 뜻으로 인코스(In Course)라고 부르는데요. 1번 홀에서 18번 홀까지 경기하는 것을 1라운드라고하며, 아웃코스 또는 인코스만 경기하는 것은 하프 라운드라고 합니다.

 

 

 

 

그럼 이제 각각의 홀을 구성하고 있는 티잉 그라운드, 그린, 홀 등 다양한 명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

한 홀의 경기가 시작되는 장소로 티(Tee) 또는 티 그라운드(Tee Ground)로도 불리며 출발 시작 지점에 따라 먼 곳부터 백 티(Back Tee) - 레귤러 티(Regular tee) - 레이디 티(Lady Tee)로 나뉩니다.
시작 지점이 멀수록 어려우므로 백 티는 주로 프로골퍼들이 사용하고, 레귤러 티는 일반 남성 골퍼, 레귤러 티는 여성 골퍼가 사용한답니다.

 

 

페어웨이(Fairway)

코스 중간 잔디를 잘 깎아 놓은 부분으로 그린으로 가는 중간 지점입니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풀이 긴 러프(Rough)가 펼쳐지는데 러프는 바로 다음에서 설명해 드릴게요! 또한, 러프 바깥쪽에는 오비(Out of Bounds:O.B) 말뚝이 있습니다. 오비 말뚝은 보통 흰색으로 표시하는데, 이곳을 벗어나면 2벌타를 받습니다.

 

러프(Rough)

골프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으로 공이 러프에 빠지면 골퍼들이 스윙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끔 일부러 거칠고 무성한 잡초들이 심어져 있는 곳입니다. 초보 골퍼들은 한번 러프에 빠지면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벙커(Bunker)

코스 내의 대표적인 장애물로 보통은 움푹 파인 모래구덩이를 말하는데요. 공이 벙커에 들어가면 빼내기가 매우 어려워 함정(Bunker)이라고 불리게 됐습니다.

 

 

워터해저드(Water Hazard)

홀 주위에 만들어진 연못으로 벙커와 다른 점은 해저드로 공이 들어갈 경우 공을 다시 칠 수 없어 벌타 1개를 받고 다시 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박세리 선수가 워터해저드 바로 옆 러프에 있던 공을 치러 연못에 들어갔던 게 생각나네요. 모두 공이 빠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그린(Green)과 홀(Hole)

그린은 최종 목적지인 홀이 있는 장소입니다. 공이 잘 구를 수 있도록 잔디를 촘촘히 깎아 놓은 매끄러운 원형 코스로. 그린의 중앙이나 가장자리에 홀(Hole)이 있습니다. 홀은 최종 목적지로 바로 공이 들어갈 구멍인데요, 홀컵(Hole Cup)이라고도 불리며 이곳에 공을 넣어야 한 홀이 끝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린에서 얼마나 정교하게 홀에 보내느냐에 따라 언더파인지 오버파인지 결정이 나므로 승부가 결정되는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이상으로 골프 코스와 구성 그리고 그 명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이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는 몰랐던 그 용어들! 알고 나니 재밌고 간단하죠?
골프 용어들을 알아갈수록 한층 더 골프와 가까워진 느낌이 들고 마음도 뿌듯한데요. 다음번에도 유익한 골프 용어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