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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프로골프, 일본 이기며 3회 연속 우승

2014 한,일 여자 프로골프 국가대항전 3회 연속 우승

출처 – KLPGA 한국여자플로골프협회 홈페이지

 

2014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서 한국 여자 프로골프가 3회 연속 우승했다고 합니다.


7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이날 6승2무4패로 16점을 획득하며 4경기 8점에 그친 일본을 압도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로써 첫날 승점 9점(4승1무1패)을 보태 합계 25-11로 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승점은 제1경기 선두주자로 나선 김효주가 제일 먼저 획득했습니다. 김효주는 17번홀까지 1타 차로 뒤지던 김효주는 18번홀에서 오야마 시호가 보기를 적는 동안 버디를 잡아 역전승했습니다.

 

제2경기에서 이정민은 모리타 리카코와 나란히 1오버파 73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 제3경기의 이민영과 와타나베 아야카도 나란히 5오버파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점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한국은 이후 제4∼6경기의 이미림, 최운정, 백규정이 각 매치를 승리로 이끌며 승점 2점씩 총 6점을 가져왔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사실상 이 6개 경기를 기점으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이 때까지 승점은 한국이 19점, 일본은 5점에 불과했다. 나머지 6경기를 일본이 모두 승리해 승점 12점을 챙겨가더라도 총 획득점은 17점이였으므로 한국의 19점에 못미치는 결과였습니다.

 

총상금 6150만엔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인당 300만엔씩, 총 3900만엔의 상금을 챙겼습니다.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MVP)에는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한 김효주에게 돌아갔고 김효수는  "오늘 혼자 하니까 조금 힘들었다"며 "한국 대표팀의 3연속 승리에 기분이 너무 좋다"고 기쁨의 한마디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