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복귀가 임박했습니다. 지난해 8월 윈덤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우즈는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고 치료와 재활로 아직까지는 한 번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에서 다가오는6월, 미국 펜실베니아주 오크몬트 골프장에서 열리는 US오픈에 타이거 우즈가 출전신청을 했다고 보도하였는데요. 지금까지 출전신청을 하고선 부상으로 경기에 불참한 이력이 있지만 지난 2월, 타이거 우즈의 SNS에 자신의 골프 스윙 동영상을 올리면서 건재함을 보였습니다.
사실 우즈는 2000년, 2002년, 2008년 등 세 차례 US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2008년 우승으로 인해 2018년까지는 US오픈 출전권이 보장된 셈인데요. 일단, 지난 5일에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니, 28일이 접수 마감일인 것을 감안한다면 일찌감치 신청을 완료한 셈입니다. 출전 신청을 일찍 마쳤다는 것은 우즈의 재활 속도 등을 고려했을 때,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겠죠?
지난 22일에는 후원사 나이키가 개최한 행사에서 2번 아이언을 잡고 ‘스팅어샷’(stinger shot]을 날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니, 이번 US오픈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지 기대되네요!
>> 타이거 우즈 스팅어샷(stinger shot)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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