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의 스팅어샷, 골프 매니아라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얼마 전, 22일 타이거 우즈의 후원사인 나이키가 개최한 행사에서 우즈는 2번 아이언을 잡고 그의 전매특허인 ‘스팅어샷’(stinger shot]을 날렸는데요.
오늘은 이 ‘스팅어샷(stinger shot)’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팅어샷은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낮은 탄도의 샷입니다. 2010년 ‘스파이더맨’ 카밀로 비예가스는 까다로운 코스와 변화무쌍한 날씨로 악명이 높았던 혼다 클래식 대회를 우승하게 되는데요. 이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스팅어샷’이었습니다.
스팅어샷이란?
흔히 펀치샷이라고 부르는 샷을 전문용어로 스팅어샷이라고 합니다. 과거 메이저대회들에서 타이거 우즈가 5번 우드 대신 2번 아이언을 사용해 스팅어샷을 구사한 것으로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폭이 좁은 페어웨이에서도 매우 효과적이랍니다.
여기서 펀치샷이란? 임팩트 할 때 손목의 움직임(콕→언콕)을 최대한 이용해서 펀치를 하는 샷입니다. 주로 미들아이언을 사용할 때 활용합니다.
스팅어샷의 포인트는 바로 ‘낮은 탄도’입니다.
스윙을 하기 전, 볼의 위치를 일반적인 위치보다 3~5cm정도 우측으로 이동시키거나 가운데 주는 것이 키 포인트인데요. 이렇게 우측으로 볼의 위치를 옮기는 이유는 클럽이 다운스윙될 때 로프트(골프채의 머리 부분 표면의 각도) 각을 줄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되면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가 세워지고 그로인해 탄도가 낮아지게 되는 원리인 것이지요.
로프트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코스에 적합한 스팅어샷을 구사하고 싶다면, 칩샷이나 피치샷과 같은 작은 스윙 연습으로 탄도 변화를 몸에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칩샷: 그린 가까이에서 비교적 로프트가 적은 클럽으로 직접 홀을 노리는 샷 어프로치의 일종입니다.
피치샷: 쇼트 어프로치의 대표적인 샷. 피칭 웨지(pitching wedge)나 9번 아이언(iron) 등 로프트가 큰 클럽을 사용하여, 퍼팅 그린에 올린 볼이 낙하 지점에서 멈추거나 낙하점에서 많이 굴러가지 않도록 강하게 백 스핀을 걸어 때리는 타법입니다.
정보출처: 네이버 - 체육학대사전
지금까지 타이거 우즈의 플레이로 더욱 유명해진 스팅어샷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00번의 설명보다는 1번 보는 것이 더 이해가 쉽겠죠?
타이거 우즈 스팅어샷 스윙 영상 확인하시고,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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