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와 아이언, 무슨 차이가 있을까? 클럽에 따라 달라지는 표준 비거리를 알아보자.

 

 

 

골프 라운딩을 나갈 때 왜 이렇게 많은 골프채를 들고 나갈까요? 무게가 가벼운 것도 아닌데 말이죠. 하지만 똑같이 생긴 것 같아도 제마다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클럽에 따라 공을 보내는 표준 비거리가 달라지는 것인데요.
간단하게 생각했을 때, 볼을 200미터를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고, 100미터를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두 상황에서 한 개의 골프 클럽으로 타격한다면 골퍼 스스로 각각 다른 힘으로 다른 스윙을 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정확한 거리감을 기대하기란 조금 힘듭니다. 그래서 골프 클럽에 따라서 공을 보내는 거리를 다르게 함으로써 훨씬 정확하게 공을 보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럼 골프 클럽에 따라 표준 비거리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드와 아이언은 공을 보낼 수 있는 비거리와 용도에 따라 각각이 세분화가 되어있고, 1번 우드, 1번 아이언, 3번 우드, 3번 아이언, 5번 우드, 5번 아이언 등으로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 각각의 번호가 낮을수록 비거리가 많이 나고 탄도는 낮아집니다. 즉 5번 아이언이 9번 아이언보다 볼을 더 멀리 보내고, 9번 아이언이 5번 아이언보다 탄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우드 또한 아이언과 마찬가지로 3번 우드가 5번 우드보다 멀리 보내고 탄도는 낮아집니다.

여기서 “비거리”는 공을 보내는 거리, “탄도” 는 공이 날아가는 방향과 지면과의 각도입니다.

 

만약 동일한 번호의 우드와 아이언이라면? 우드쪽이 비거리가 더 많이 납니다. 하지만 아이언은 방향성과 정확도에서 우드보다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문제!
비거리가 가장 많이 나고 탄도가 가장 낮은 것은?

네, 바로 1번 우드겠죠. 그래서 1번 우드는 파3홀을 제외하고는 거의 티샷용으로 쓰이는데, 이를 ‘드라이버’ 라고 합니다.

 

이런 구분은 어떤 기준으로 하는 것일까요? 그건 바로 타구면의 각도 “로프트”와 샤프트의 길이입니다. 이 각도 “로프트”가 크다는 것은 각도가 많다는 것이고, 작다는 것은 각도가 작다는 것입니다. 또한 로프트가 크다는 것은 볼의 탄도가 높다는 것이며, 작다는 것은 그 반대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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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과 우드의 로프트각|

그럼 우드와 아이언의 클럽별 비거리의 차이를 보겠습니다.

 

구분	클럽 넘버	이름	표준 비거리
우드(Wood)	1	드라이버	220~230 yard
	2	브러쉬	210~220 yard
	3	스푼	200~210 yard
	4	버피	190~200 yard
	5	클리크	170~190 yard
아이언(Iron)	1	롱아이언	190~200 yard
	2		180~190 yard
	3		170~180 yard
	4		160~170 yard
	5	미들아이언	150~160 yard
	6		140~150 yard
	7		130~140 yard
	8	숏아이언	120~130 yard
	9		110~120 yard

 

 

1번 우드(드라이버)는 약 220~230야드의 비거리를, 1번 아이언은 약 190~200야드의 비거리를 갖고 있어 우드가 아이언보다 더 많은 비거리를 낸다는 것,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드와 아이언의 번호에 따른 표준 비거리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는 스윙 방식과 힘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며, 연습을 통해 표준 비거리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비거리가 얼마인지 체크하고 그에 맞는 클럽을 잘 선택하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