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y 레저/레저뉴스

2016시즌 KLPGA투어 개막전, 우승자는 누가 될까?

김효주 vs 전인지
2016시즌 KLPGA투어 개막전 그 우승자는?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김효주와 2015년 새 여왕으로 등극한 전인지가 2016시즌 KLPGA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사흘간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데요. 2015년에 열리지만, 대회 성적과 상금이 2016시즌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2016시즌 판도를 읽을 수 있어 골프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올해 KLPGA투어에서 김효주와 전인지가 같은 대회에 출전한 것은 4번뿐으로 성적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4번의 대결 중 둘이 1승씩을 나눠 가졌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의 성적과 분위기를 놓고 보면 김효주 쪽으로 우승의 무게가 실립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효주는 KLPGA에서 거둔 8승 중 4승을 중국에서 따냈을 정도로 중국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반해 전인지는 이 대회 출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아직 중국에서의 우승 경험이 없는데요. 그러나 전인지는 올해에만 국내외에서 8승을 거두었을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이번 대회까지 그 기세가 유지된다면 중국에서 첫 승을 따내는 것도 어렵지 않다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못한 점이 큰 걸림돌입니다.
김효주는 올 시즌 처음으로 LPGA 투어에 진출하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져,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컨디션 난조로 3차례나 기권을 했습니다. 전인지 또한 시즌 막바지 어깨 부상과 피로 누적으로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나란히 1승씩을 거두고 있는 만큼 5번째 대회에서 누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두 선수의 컨디션 난조의 틈을 타 2016년 새로운 신데렐라가 탄생할 것인지 골프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