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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상금랭킹 1위 이보미, LPGA 선수들과 진검 승부

JLPGA 상금왕 이보미
LPGA 선수들과 일본에서 진검 승부

 


올 시즌 일본 여자프로골프(JLPA)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가 LPGA 선수들과 진검 승부를 벌입니다.

 

이보미는 오늘(6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에현 시마시 킨테츠 카시코지마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 출전하는데요. 이보미는 JLPGA 투어 4년 차로 올 시즌 5승에 시즌 초부터 줄곧 상금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시즌 상금 2억 엔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보미가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왕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보미는 이번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LPGA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LPGA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시드를 획득할 수도 있는데요, 올 시즌 일본 무대에서 이룰 수 있는 대부분을 이룬 이보미로서는 이번 대회가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대회입니다.

 

이번 ‘토토 재팬 클래식’에는 세계 랭킹 1, 2위 리디아 고와 박인비가 나란히 결장하지만 대신 세계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가 출장하는데요, 스테이시 루이스 선수는 올 시즌 무려 6번의 준우승으로 올해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3개뿐 입니다. 세계랭킹 1, 2위가 빠진 이번 대회가 스테이시 루이스 선수에게도 우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JLPGA 간판 선수인 이보미와의 치열한 명승부가 연출될 것 같습니다.

 

 

 

 

한편 대회에는 이보미를 비롯해 일본과 미국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도 총출동합니다. 안선주, 전미정, 강수연, 김하늘, 이지희, 신지애와 지난해 챔피언 이미향 등이 모두 출전하는데요, 익숙한 일본에서 대회를 치르는 이보미가 쟁쟁한 LPGA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