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y 레저/골프

골퍼들의 평생의 염원이라는 홀인원, 한 번에 들어간다고 무조건 홀인원?

홀인원이 버디로 바뀌는 순간?!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홀인원을 하면 3년동안 행운이 따르고 라운딩 동반자들까지도 1년의 행운이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프로골퍼들 사이에서도 홀인원은 엄청난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평생 한 번 할 수 있을까 말까 한 경사인데요.

 

먼저 홀인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홀인원은 파3홀에서 한번의 샷으로 볼이 홀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때 스코어상으로는 이글(-2)이 됩니다. 만약 파4에서 한 번에 넣었을 때에는 알바트로스(-3) 이지만 대부분이 홀인원이라는 말을 더 선호하기에 파4에서도 홀인원이라고 부릅니다.

다시 말해 파3는 홀인원이면서 스코어상 표현은 이글이고, 4도 홀인원이면서 스코어상 알바트로스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첫 타에 OB(Out of Bound)가 나서 다시 친 샷이 홀 인 했을 경우에는 홀인원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OB에 평생의 염원인 홀인원이 날아가버릴 수 있으니 평소에 열심히 연습하셔야겠죠?

 

 

 

홀인원을 했다는 기쁨에 달려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홀컵에 꽂혀있는 깃대를 휙 뽑아버리면 볼이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될까요? 안타깝게도 퍼팅으로 마무리 하여 버디로 기록될 수밖에 없습니다. 깃대를 빼다가 볼이 튀어나왔다는 것은 골프규칙 17 4항에 따라 깃대에 기대어 있는 볼(Ball Resting Against Flagstick)’로 간주합니다.

홀에 반쯤 들어가 볼이 깃대에 기대어 있다면 깃대를 살짝 흔들어주세요. 땡그랑소리를 들어야 진정한 홀인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만약에 먼저 그린 위에 올려져있던 상대방의 공에 맞은 후 홀인원이 되었을 경우는 어떨까요?

이 경우에는 홀인원으로 인정이 됩니다. 이런 경우가 있냐구요?

 

천 년에 한 번 있을만한 장면이라 해서 공유해봅니다 ^^

 

 

<출처: youtube>

 

 

아무래도 먼저 그린 위에 올려놓은 플레이어에게 감사인사를 해야겠네요^^

 

 

홀인원을 하면 동반 플레이어들에게 감사인사로 여러 가지 보답을 하는 것이 관습이 되어 홀인원 보험까지 생겼다고 하니 홀인원이 골퍼들에게 얼마나 큰 경사인지 실감이 되네요.

 

이 포스팅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홀인원을 하는 그날까지!

항상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