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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색다른 레저활동을 즐겨봐요!


드론은 무선전파로 조종하는 무인 항공기입니다. 처음에는 군사용으로 생겨났으나 최근에는 각종 산업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고공 촬영이나 배달 등에 활용되며 일상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드론으로 하는 레저 활동은 낯설게 느낄 수 있는데요. 드론의 종류와 드론으로 어떤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저 드론은 단어 그대로 드론을 이용한 레저활동입니다. 

주로 속도를 겨루는 ‘드론 레이스’를 말하는데요. 고글을 쓰고 드론을 조종해 1인칭 시점으로 간접적으로 드론을 직접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1인칭 시점으로 드론을 조작하는 것을 FPV (First Person View)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드론 축구 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종목과 드론을 결합시킨 레저활동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드론 관련 매출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요. 드론 전용 비행장이 생기고 드론 동아리가 많아지는 등 드론 레저 문화가 점차 확산되어가는 추세입니다.




보통의 드론은 안전하고 쉬운 비행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어 왔는데요. 안전한 비행을 위해 GPS부터 초음파 센서, 시각 센서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동원되었습니다. 


그러나 레이싱 비행 드론은 자동 안전장치를 포기하고 빠른 비행 기능에만 집중했습니다. 이런 레이싱 드론을 이용해 정해진 트랙을 빠르게 도는 경기를 ‘레이싱 드론 경기’라고 합니다. 드론 레이싱 경기는 최고 시속 160km까지 속도를 내며 날아간다고 합니다. 




아크로바틱 비행 드론은 레이싱 비행 드론보다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며 회전하는 드론입니다. 최근에는 아크로바틱 비행을 위한 특수한 프로펠러를 장착하고 프로펠러를 반대로 돌려 3D 비행이 가능한 변속기 등 다양한 기술들이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제 드론 레이싱 대회에서는 아크로바틱 비행을 별로의 종목으로 개최하는데요. 아크로바틱 비행 드론은 화려한 기술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드론레이싱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레저 드론이 전문 스포츠로 성장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미 다양한 나라에서 드론레이싱 협회와 프로리그가 생겨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올해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드론 레이싱 대회’에는 중동의 갑부 만수르가 후원하며 100만달러의 상금이 걸리기도 했는데요. 미국에서 시작된 ‘드론 레이싱 리그(DRL)’는 2017년부터 영국에서 개최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드론 대회가 열렸는데요. 작은 동아리 대회부터 총 상금 1억원이 걸린 ‘FPV 드론 레이싱 대회 D1 그랑프리’까지 크고 작은 대회들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에서 ‘2016 드론스포츠 대회’가 열립니다. 3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국제 드론스포트 대회’에 전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2일 열리는 국제 드론스포츠 콘퍼런스는 세계 최초로 개최되어 각국의 드론레이싱 대표들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만들어 진다고 하는데요. 


콘퍼런스는 사전등록자만 관람할 수 있으나 드론스포츠 대회는 제한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드론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보는게 어떨까요?



지금까지 레저 드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색다른 레저활동을 찾고 계셨다면 간접적으로 하늘을 나는 짜릿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레저 드론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 : 드론스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