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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데뷔전 박성현 아쉽게 준우승

LPGA 데뷔전 박성현 아쉽게 준우승

 

 

박성현(22·넵스)은 18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에 한 타 차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준우승한 박성현은 1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4위에서 18계단 오른 36위에 자리했는데요, 박성현은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기록, 처음 출전한 LPGA 대회에서 우승까지 노렸지만 아쉽게 우승엔 실패했습니다.

 

지난 2014년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던 박성현은 “올해 자격이 돼서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 마지막 조에서 플레이하게 된 것도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렉시 톰슨, 미셸 위(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박성현의 플레이에 좋은 인상을 받았고, 박성현도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린힐 컨트리클럽|


 

이번 LPGA 투어에서 박성현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청야니(대만) 역시 55위에서 18계단 오른 37위를 기록습니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청야니는 최근 LPGA 투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성적으로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1위 자리를 지켜 2위 리디아 고,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로 순위엔 변동이 없지만, 상금 랭킹에서는 리디아 고가 박인비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